[26-27 NBA] 피닉스 선즈 vs 휴스턴 로케츠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8일 11:00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는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바꿔 직전 경기를 이겼다.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는 그 방법이 통할 수 있지만, 셍귄을 막는 동안 리바운드와 파울을 관리해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조던 오트 감독은 마크 윌리엄스가 어깨 수술로 시즌 내내 빠진 센터 자리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직전 올랜도 매직전에서는 오소 이고다로를 처음 선발로 내고 카만 말루아치를 벤치로 돌렸으나, 이고다로는 파울 문제로 2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오트는 센터 기용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야후 스포츠, 11월 6일). 피닉스 선즈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경기당 리바운드 38.6개를 잡고 상대에게 46.7개를 내줬다. 야후 스포츠는 리바운드가 리그 최하위이고 파울은 6번째로 많다고 전했다(11월 7일). 셍귄과 아멘 톰프슨을 상대할 때 센터의 수비와 파울 관리가 동시에 필요한 이유다.
올랜도 매직전 117-104 승리에서는 상대 턴오버 25개를 36점으로 바꿨다. 리바운드에서 33-48로 밀렸어도 이길 수 있었던 직접적인 경위다. 다만 3점슛도 34개 중 17개를 넣었으므로 같은 득점 과정을 반복한다고 볼 수는 없다. 조던 굿윈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크고, 그의 출전 시간은 라이언 던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11월 6일; NBC 스포츠, 11월 6일). 던을 센터로 쓰면 휴스턴 로케츠의 작은 조합에 기동력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셍귄을 골밑에서 맡을 때는 체격 차이를 감수해야 한다.
휴스턴 로케츠의 공격은 셍귄의 골밑 득점과 패스에서 시작한다. 보스턴 셀틱스전에는 셍귄이 26점 10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페인트존 득점에서 50-34로 앞섰다. 반면 직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는 턴오버 22개로 33점을 내줬다. 이메 우도카 감독은 공이 페인트존에 들어갔을 때 상대 수비가 몰려드는 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로키츠 와이어, 11월 5일). 카펠라와 애덤스의 결장으로 셍귄 뒤를 맡을 전문 센터도 오스카 치에브웨뿐이다(야후 스포츠, 11월 7일; 라운드테이블, 11월 2일). 휴스턴 로케츠는 이틀을 쉰 만큼 주전을 기용할 일정상의 제약은 적지만, 벤치에서는 작은 조합의 리바운드를 관리해야 한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셍귄과 피닉스 선즈 센터들의 골밑 수비다. 피닉스 선즈는 경기당 상대 자유투 시도 30.1개를 허용했고, 휴스턴 로케츠는 경기당 26.2개를 얻었다. 이고다로가 셍귄을 맡으면 수비를 기대할 수 있으나 직전 경기처럼 파울이 쌓일 위험이 있다. 말루아치가 들어오면 오트는 센터의 파울을 나눠 관리할 수 있다. 던을 센터로 쓰는 시간에는 셍귄의 골밑 공격뿐 아니라 톰프슨과 타리 이슨이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상황까지 막아야 한다. 휴스턴 로케츠 역시 두 센터의 공백 때문에 작은 조합이 수비 리바운드를 놓치면 피닉스 선즈에 추가 3점 시도를 허용한다.
다른 대결은 셍귄에게 공을 전달하는 과정이다. 피닉스 선즈는 7경기에서 상대 턴오버를 경기당 18.0개 끌어냈다. 셍귄 주변으로 수비를 모아 패스를 끊으면 부커와 딜런 브룩스가 속공 또는 외곽 공격으로 이어 갈 수 있다. 휴스턴 로케츠가 직전 경기에서 범한 22개 실책은 이 대응이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휴스턴 로케츠의 시즌 턴오버는 경기당 15.9개로 리그 중간 수준이다(CBS 스포츠, 11월 6일). 피닉스 선즈가 직전 승리처럼 많은 실책을 계속 얻는다고 전제할 수는 없다. 휴스턴 로케츠가 공을 지키면 피닉스 선즈는 리바운드와 자유투에서 내주는 공격 기회를 외곽 득점만으로 만회해야 한다.
교체 구간은 두 대결이 만나는 시점이다. 피닉스 선즈는 최근 패배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2쿼터를 25-43으로 내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도 같은 쿼터에 12점 연속 실점했다. 휴스턴 로케츠는 마커스 스마트와 리드 셰퍼드를 벤치 가드로 쓸 수 있다. 굿윈이 빠질 가능성이 큰 피닉스 선즈는 루크 케너드와 콜린 길레스피의 출전 비중이 커진다. 이 시간에 피닉스 선즈가 실책을 유도하지 못하고 수비 리바운드까지 내주면, 우도카 감독은 셍귄을 중심으로 만든 공격을 벤치 구간까지 이어 갈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휴스턴 로케츠가 리바운드와 자유투에서 차이를 만들고 후반까지 앞서는 경기로 본다. 피닉스 선즈가 초반 3점슛으로 앞서더라도, 셍귄을 맡는 선수들의 파울이 쌓이면 오트 감독의 센터 선택은 줄어든다. 휴스턴 로케츠는 그 사이 골밑 공격과 공격 리바운드로 득점을 이어 갈 수 있다. 자유투와 세컨드 찬스가 늘어나는 만큼 총점도 높은 쪽으로 본다. 휴스턴 로케츠가 최근 패배한 2경기에서 4쿼터에 각각 35점과 40점을 내준 점은 피닉스 선즈의 추격 가능성을 남긴다.
시장이 휴스턴 로케츠를 우세로 본 배경에는 7승 2패와 지난 시즌 맞대결 4경기 전승이 있다. 이 판단에는 동의하지만, 오늘 더 직접적인 근거는 피닉스 선즈의 리바운드·파울 문제와 셍귄 중심 공격의 대결이다. 다만 휴스턴 로케츠가 두 센터 없이 치른 경기는 1승 1패뿐이어서 과거 전적만큼 큰 우세를 확정할 수는 없다. 전망이 달라지는 조건은 피닉스 선즈가 셍귄에게 향하는 패스를 반복해서 끊는 경우다. 우도카 감독이 직전 패배 뒤 지적한 실책이 다시 늘고 피닉스 선즈가 이를 속공과 3점슛으로 연결하면, 4쿼터에는 접전이 될 수 있다(로키츠 와이어, 11월 5일).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패 — 피닉스 선즈의 리바운드·파울 약점이 휴스턴 로케츠의 리바운드·자유투 획득과 직접 맞선다. 반면 피닉스 선즈가 이기려면 대량 턴오버와 높은 3점 성공률이 함께 필요하다 핸디캡 +7.5: 패 — 파울과 리바운드 차이가 48분 동안 쌓이고, 굿윈이 빠진 피닉스 선즈 벤치가 2쿼터에 격차를 막기 어렵다 언더오버 221.5: 오버 — 휴스턴 로케츠의 자유투·세컨드 찬스 득점, 실책 뒤 피닉스 선즈의 속공, 피닉스 선즈의 3점 시도량이 함께 득점을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