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KBL]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 vs 서울SK 나이츠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6일 19:00 (한국시간)
10월 20일 맞대결에서는 서울SK 나이츠가 84-76으로 이겼다. 당시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에는 존 무니와 라숀 토마스가 모두 없었지만, 오늘은 토마스가 복귀한 상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승 4패로 3위지만, 그 성적의 상당 부분은 무니가 뛰던 시기에 쌓았다. 무니는 무릎 부상으로 12월 20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구단은 데이본 리드를 시즌 대체 선수로 등록했다(이투데이, 10월 28일). 무니 이탈 뒤 성적은 1승 3패다(점프볼, 11월 5일). 그러나 토마스는 10월 31일 복귀했고(루키, 10월 31일), 11월 2일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전에서는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점프볼, 11월 2일). 앞선 맞대결의 외국선수 구성과는 차이가 있다.
유도훈 감독은 무니가 맡던 리바운드를 여러 선수에게 나누고, 토마스의 포스트업과 리드의 외곽 득점을 함께 쓰려 한다(점프볼, 11월 3일). 변준형과 문유현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함께 기록하고 있으며 박지훈도 볼 운반에 참여한다. 서울SK 나이츠의 압박이 한 가드에게 집중돼도 다른 선수가 공격을 이어갈 수 있는 구성이다. 다만 10월 31일 수원KT 소닉붐전에서는 리드가 2쿼터에 4번째 파울로 물러난 사이 상대 외국선수들의 득점을 막지 못해, 1쿼터의 18점 차 우위를 잃고 90-92로 졌다(연합뉴스, 10월 31일). 오늘도 두 외국선수를 얼마나 오래 함께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서울SK 나이츠는 5승 2패로 2위다. 자밀 워니로 시작해 아이재아 힉스를 교체 투입하고, 두 선수가 함께 뛰는 2·3쿼터에 골밑 우위를 노린다. 전희철 감독은 앞선 맞대결 전에도 그 구간의 인사이드 우위를 강조했다(루키, 10월 20일). 반면 에디 다니엘은 대퇴이두근건 부분 파열로 약 8주 이탈한다. 상대 주요 공격수를 맡던 그의 역할을 오재현과 최원혁 등이 나눠야 한다(점프볼, 10월 28일). 서울SK 나이츠는 11월 4일 경기에서 상대 압박에 드리블이 길어졌고, 전희철 감독도 이를 공격 문제로 지적했다(점프볼, 11월 4일).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을 쉬고 홈에서 뛰지만, 서울SK 나이츠는 하루 휴식 뒤 원정에 나선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2·3쿼터의 워니·힉스와 토마스·리드다. 서울SK 나이츠가 두 외국선수로 골밑에서 득점하고 공격 리바운드까지 잡으면,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수비 뒤 공격으로 전환할 기회부터 줄어든다. 유도훈 감독은 이대헌과 한승희의 경기 중 역할도 강조했다(점프볼, 11월 2일). 토마스가 뛴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전에서는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2쿼터 리바운드를 14-7로 앞섰다(스포츠조선, 11월 2일). 국내 빅맨까지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리드가 파울 부담 없이 남으면, 서울SK 나이츠가 가장 강한 구간에서 얻는 이점도 줄어든다. 토마스의 출전 시간 제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아 그 구간의 실제 조합에는 불확실성이 있다.
다른 대결은 양쪽의 볼 운반과 압박 수비다. 서울SK 나이츠는 11월 1일 서울삼성 썬더스의 전반 턴오버 9개를 공략해 2쿼터에 짧은 시간 동안 점수 차를 벌렸고, 그 경기에서 속공으로 21점을 넣었다(중앙일보·바스켓코리아, 11월 1일). 하지만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변준형·문유현·박지훈이 공격 전개를 나눠 맡는다. 반대로 서울SK 나이츠는 직전 경기에서 상대 압박에 볼 운반이 지연됐다.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도 10월 25일 원주DB 프로미전 3쿼터에 압박으로 턴오버를 끌어내며 13점 차를 2점 차까지 줄인 적이 있다. 어느 팀이 상대의 볼 운반을 방해하고 그 뒤 속공까지 연결하는지가 골밑 득점만큼 중요하다.
서울SK 나이츠는 최근 경기에서 큰 리드를 얻고도 4쿼터에 점수 차가 줄어드는 일을 겪었다.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여러 가드를 번갈아 쓰며 공격을 이어갈 수 있지만, 홈에서 치른 최근 접전 두 경기를 모두 2점 차로 졌다. 따라서 후반의 체력 차이가 홈팀에 유리하게 작용하더라도 막판 공격의 성공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근소하게 앞서고, 마지막 공격까지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팀 득점은 많이 나올 것으로 본다. 토마스의 복귀로 앞선 맞대결과 달리 서울SK 나이츠의 두 외국선수를 상대할 인원이 갖춰졌다.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리바운드를 나눠 잡고 가드진이 압박 속에서도 공격을 전개하면, 서울SK 나이츠의 골밑 득점과 속공이 한꺼번에 점수 차를 벌리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서울SK 나이츠 역시 워니와 힉스의 골밑 득점 경로가 있어 쉽게 밀릴 상대는 아니다.
시장은 2위 성적과 10월 20일 승리를 반영해 서울SK 나이츠를 근소하게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그 승리 때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에는 토마스가 없었고, 서울SK 나이츠의 5연승은 이번 시즌 7경기 중 6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동안 나왔다. 오늘은 토마스가 돌아온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홈에서 더 오래 쉰 뒤 맞선다는 점에서 시장과 판단이 갈린다. 서울SK 나이츠의 압박과 양 팀의 속공, 두 외국선수가 함께 뛰는 시간의 골밑 득점은 합계 득점을 높일 근거다. 다만 리드가 일찍 파울 부담을 안거나 토마스가 짧게 뛴다면, 2·3쿼터에 서울SK 나이츠가 큰 점수 차를 만들 수 있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승 — 라숀 토마스 복귀로 2·3쿼터 외국선수 수가 같아졌고, 볼 운반 압박과 휴식 차이가 홈팀 쪽에 작용한다 승5패: 5 — 두 팀 모두 점수 차를 벌리는 수단과 그것을 막는 대응을 함께 갖고 있어 마지막 공격까지 접전이다 핸디캡 +1.5: 승 — 홈팀 승리 판단과 같은 근거이며, 접전 끝에 1점 차로 지는 경우까지 이 결과에 든다 언더오버 163.5: 오버 — 서울SK 나이츠가 평균 득점 범위만 유지해도 홈팀이 이기는 접전에서는 합계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