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부리람 유나이티드 vs 가시마 앤틀러스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4일 21:15 (한국시간)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새 감독의 첫 경기에서 장신 선수들을 활용한 공격을 준비한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원정 이동과 짧은 휴식 속에서도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을 갖췄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0월 31일 라울 카네다 페레스 감독을 선임했고, 이 경기가 데뷔전이다(시암스포츠, 10월 31일). 선임 뒤 4일 만에 치르는 경기라 새 감독의 운영 방식은 경기에서 확인해야 한다. 최근 대륙 대회에서 분명했던 공격은 장신 선수를 향한 높은 공이다.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는 프리킥 뒤 크로스가 문전으로 들어갔고, 에두아르두 만샤가 득점했다. 길례르미 비솔리와 슈테판 슈이머도 가시마 앤틀러스가 경계하는 선수다(J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리뷰). 다만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이번 대회 3경기 기대득점은 모두 1.0 이하였고, 합계 2골에 그쳤다(데이터센터).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같은 3경기에서 3골만 내줬지만, 감바 오사카전에는 슈팅 24개와 기대득점 3.79를 허용했다. 닐 에더리지의 선방이 적은 실점에 기여한 경기다. 공격수 수파차이 차이뎃은 10월 24일 경기 도중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출전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방킬라, 10월 28일). 그는 이번 대회 출전 시간 상위 11명에는 들지 않는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오니키 도루 감독 아래 이번 대회 3전 전승, 11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세레소 오사카전에서는 수비 뒤 침투, 코너킥, 빠른 스로인 뒤 크로스, 역습으로 득점했다. 포항 스틸러스전에는 주전 일부를 벤치에 두고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교체와 함께 3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출전 시간을 나눌 수 있으나 선발 구성은 정해지지 않았다. 센터백 김태현은 골절로 이탈해 공중볼에 대응할 교체 자원이 줄었다(가시마 앤틀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10월 29일).
일정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유리하다. 홈팀은 6일을 쉬었고, 가시마 앤틀러스는 3일 휴식 뒤 방콕을 거쳐 이동했다(타그마, 11월 3일). 오니키 감독도 선수들의 몸이 무거운 부분이 보인다고 인정했다. 가시마 앤틀러스에는 이 경기 3일 뒤 FC 도쿄전도 있다.
2. 매치업 분석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노릴 대결은 가시마 앤틀러스의 측면 수비와 페널티박스 안 공중볼이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세레소 오사카전에서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실점했고, 가시와 레이솔전에는 측면 돌파를 허용했다. 김태현의 이탈도 교체를 통한 공중볼 대응에 영향을 준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거나 프리킥을 얻으면, 길례르미 비솔리와 슈테판 슈이머, 에두아르두 만샤가 골문 앞에서 경합할 수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크로스가 올라오기 전 측면 전진을 막고, 자기 진영에서 반칙을 줄여야 한다. 오니키 감독 역시 상대가 쉽게 플레이하지 못하게 하는 점을 강조했다(J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리뷰).
반대편에서는 가시마 앤틀러스의 침투가 부리람 유나이티드 수비 라인을 시험한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세레소 오사카전 선제골과 포항 스틸러스전 첫 골을 모두 수비 뒤로 들어가는 움직임에서 만들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라인을 올리면 전진 패스를 받는 선수들이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라인을 낮춘다면 가시마 앤틀러스가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격을 이어 갈 시간이 늘어난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감바 오사카전에서 많은 기회를 내주고도 닐 에더리지의 선방으로 1실점에 그쳤지만, 같은 수비 결과를 전제로 삼기는 어렵다.
후반 교체는 가시마 앤틀러스가 가진 더 분명한 변화 수단이다. 포항 스틸러스전에는 스즈키 유마 등이 들어온 뒤 전방에서 공을 받아 주는 능력과 압박이 나아졌고, 세레소 오사카전에는 교체 투입된 알렉산다르 차브리치가 득점했다. 다만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더 길게 쉬었다. 가시마 앤틀러스가 후반에 선수를 바꾼다는 사실만으로 상대의 체력 저하를 예상할 수는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가시마 앤틀러스가 후반 교체 선수들의 기여로 1골을 만들고 리드를 지키는 접전으로 본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높은 공과 세트피스로 대응하겠지만, 감독 교체 전 이번 대회 3경기에서는 공격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장거리 이동과 연전 때문에 초반부터 공격 인원을 모두 투입하기보다 출전 시간을 나눌 가능성이 있다. 오니키 감독은 선수 상태를 중시한다고 밝혔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꾼 전례도 있다(가시마 앤틀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11월 3일).
시장은 가시마 앤틀러스의 우세를 인정하면서도 원정에서 큰 점수 차를 내기는 어렵게 본다. 이 판단과 같다. 가시마 앤틀러스의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2골 차 이상 승리는 모두 홈에서 나왔고, 이번 대회 유일한 원정은 유효 슈팅 1개로 거둔 1-0 승리였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높은 공으로 먼저 득점하고 전반을 앞선 채 마친다면, 가시마 앤틀러스는 교체 선수들의 공격을 리드 유지가 아닌 추격에 써야 한다. 6일을 쉰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그 리드를 지키는 전개가 전망을 바꿀 조건이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패 — 가시마 앤틀러스는 연전에서 후반 교체로 경기 양상을 바꾼 운영을 두 차례 보였고,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승리 경로는 세트피스 선제골 하나에 기댄다. 핸디캡 +1: 무 — 선제골이 60분 이후에 나오고 오니키 감독이 원정 실점 억제와 연전을 이유로 리드 유지를 택하므로, 가시마 앤틀러스가 정확히 1골 차로 이긴다. 언더오버 2.5: 언더 — 가시마 앤틀러스는 전반을 주전 일부 없이 치르고 앞선 뒤 리드를 지키며,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오픈플레이 기회가 적어 세트피스 하나에 기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