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vs 크리스털 팰리스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1일 02:30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2연승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많은 실점은 홈팀 우세를 가리킨다. 그러나 최근 승리의 득점 과정과 크리스털 팰리스 주전의 휴식까지 보면, 승부는 두 팀의 측면 공격이 상대 수비를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토트넘 홋스퍼는 첼시 원정에서 중원 경합과 세컨드볼을 장악하며 2-0으로 이겼다. 다만 선제골은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이었고 추가골은 첼시의 퇴장 뒤에 나왔다(BBC, 10월 25일). 코번트리 시티전에서도 낮게 수비한 상대를 전반에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리그 8경기 8골과 기대득점 합계 8.23은 최근 승리만으로 공격 생산이 크게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운 근거다(데이터센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출전 정지와 루카스 베리발의 부상 속에서 중원을 구성해야 한다. 제임스 매디슨은 출전할 수 있지만, 첼시전 교체 뒤 주중 훈련을 다른 선수들처럼 소화하지 못했다(데 제르비 감독 회견, 10월 30일). 매디슨이 오래 뛰지 못하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나 오마르 마르무시가 2선 연결을 맡고, 산드로 토날리는 역습의 첫 패스를 차단하는 부담을 진다. 토트넘 홋스퍼는 벤탄쿠르 없이도 최근 2경기를 이겼지만, 이 조합이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 탈취 직후 공격을 계속 막을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피에르 사주 감독 체제의 리그 8경기에서 19골을 내줬다(스포츠몰, 10월 30일). 반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연결하고, 아난 칼라일리의 낮은 크로스를 예레미 피노가 마무리하는 공격 경로가 있다. 마테타는 풀럼과의 리그컵에서 출전 부담을 관리하기 위해 쉬었고, 주전 대부분도 그 경기 선발에서 빠졌다(풋볼365, 10월 29일). 연속된 일정이 모든 주전의 체력 저하를 뜻하지는 않는다. 최근 이 경기장에서 거둔 2승은 모두 사주 감독 부임 이전이므로 오늘 전술의 직접적인 근거로 삼기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토트넘 홋스퍼의 오른쪽에서는 모하메드 쿠두스와 페드로 포로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타이릭 미첼·크리스 리처즈를 상대한다. 쿠두스는 코번트리 시티전에서 오른쪽 수비수를 제치고 안으로 들어와 선제골 기회를 만들었다. 포로가 바깥으로 전진하면 미첼은 두 선수의 움직임에 대응해야 한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내준 2골은 모두 이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로 시작됐다(가디언, 10월 25일). 미첼이 수비진 가까이에 머물면 크로스를 막는 데 집중할 수 있지만, 크리스털 팰리스의 왼쪽 윙백을 통한 전진은 줄어든다.
반대쪽에서는 앤디 로버트슨의 공격 가담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오른쪽 공격이 맞선다. 로버트슨은 첼시전 컷백과 코번트리 시티전 결승골 패스로 공격에 관여했다. 그가 전진한 뒤 토트넘 홋스퍼가 공을 잃으면 피노와 칼라일리가 그 뒤 공간으로 움직여 낮은 크로스를 시도할 수 있다. 두 선수는 베식타시전에서 그 방식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휘리예트, 10월 23일). 토날리가 측면을 지원하면 중앙의 공 탈취 역할이 줄고, 미키 판 더 펜이 측면으로 나가면 마테타를 상대할 중앙 수비의 위치가 달라진다. 토트넘 홋스퍼가 앞서 크리스털 팰리스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후반 교체 공격수에게 기회가 생기지만, 크리스털 팰리스가 먼저 앞서 5백으로 수비하면 홈팀은 낮은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토트넘 홋스퍼가 오른쪽 측면에서 앞설 기회를 만들고, 크리스털 팰리스도 마테타와 공 탈취 직후의 공격으로 득점하는 1골 차 홈 승리를 본다. 크리스털 팰리스 주전의 휴식은 원정팀이 후반까지 공격을 이어 갈 근거다. 그래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의 왼쪽 크로스 실점 과정은 오늘 쿠두스와 포로가 공략할 자리와 직접 맞닿아 있다.
시장은 홈 경기와 순위, 토트넘 홋스퍼의 2연승을 높이 평가하면서 매디슨의 몸 상태와 중원 공백도 반영했다. 다만 벤탄쿠르는 최근 2승 때도 뛰지 않았다. 그 공백을 새로 생긴 약점처럼 평가한 부분에서는 토트넘 홋스퍼를 시장보다 조금 높게 본다. 쿠두스나 포로가 선발에서 빠지거나 크리스털 팰리스가 처음부터 5백을 낮게 유지해 오른쪽 크로스를 막으면 이 전망은 달라진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승 — 크리스털 팰리스 왼쪽 측면 크로스 수비를 쿠두스와 포로가 공략하는 맞대결이 두 예상 선발에서 모두 성립하고, 벤탄쿠르 공백은 최근 2연승 동안 이미 있던 조건이다 핸디캡 -1: 무 — 주전이 쉬고 온 크리스털 팰리스가 마테타 복귀와 로버트슨 뒤 공간으로 1골을 만들 경로가 있어 2골 차 이상으로 벌어지기 어렵다 핸디캡 -2: 패 — 3골 차 승리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다득점과 크리스털 팰리스 수비 붕괴가 함께 필요한데, 리그 8경기 8골의 공격과 상대 주전의 휴식이 그 조건을 막는다 언더오버 2.5: 오버 — 처음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두 팀의 측면 약점이 같은 경기에서 드러나 두 팀 모두 득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