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두 팀을 상대로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해 온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초반 흐름은 강한 타구가 연달아 나오기보다 주자를 내보내고 제구가 흔들리는 과정에서 먼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박빙의 리드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후반 불펜의 손에 달렸습니다.
이노우에는 DeNA를 상대로 7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했고, 최근 등판에서도 효율적으로 투구하면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히가시 역시 요미우리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모두 볼넷과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요시카와와 이즈미구치, 그리고 자이언츠의 중심 타선이 초반에 찬스를 만들고 득점으로 연결할 여지가 있습니다.
불펜 운용도 중요합니다. 요미우리는 다나카가 셋업맨, 마르티네스가 마무리 투수로 나설 전망이어서 이노우에가 리드를 넘겨준다면 확실한 승리조로 경기를 끝낼 수 있습니다. DeNA는 와타라이가 출루한 뒤 뒤 타자들이 장타력을 보탤 수 있는 만큼, 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시점이 승부의 중요한 구간입니다.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가겠지만, 요미우리가 히가시의 출루 허용을 발판 삼아 후반 이닝에 들어가기 전 리드를 잡으려 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홈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기울고 있습니다. 이노우에가 DeNA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보여준 강점에 다나카와 마르티네스의 마무리까지 더해져, 요미우리는 경기 내내 득점 기회를 살릴 수 있는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