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점수만 보면 미국의 여유 있는 승리처럼 보이지만, 초반에는 멕시코가 미국을 꽤 압박했습니다. 미국이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할 때 캐나다도 비슷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왼쪽에서 움직이는 샤펠버그와 페널티 박스 안에 자리 잡는 조너선 데이비드가 그 압박을 기회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맞대결을 보고 이번 슬립을 구성했습니다.
멕시코전에서 미국은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지만, 첫 골은 골키퍼가 공을 놓친 덕분에 나왔습니다. 이어진 두 골도 멕시코가 자기 진영 골문 근처에서 공을 빼앗기면서 나왔습니다. 마무리 장면에서는 미국의 집중력이 돋보였지만, 초반 흐름은 강한 압박을 뚫고 전진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줬습니다.
캐나다는 최근 페루전에서 측면 크로스로 샤펠버그에게 득점 기회를 두 차례 만들어줬고, 그는 모두 골로 연결했습니다. 데이비드와 스티븐 유스타키오도 대표팀에 합류해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A매치 기간 미국 대표팀 선발 명단을 크게 바꿔왔습니다. 그래서 최근 경기 결과 흐름보다 캐나다의 압박과 미국의 빌드업이 맞붙는 양상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