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버니언이 폴커크에 패한 경기는 점유율을 곧 경기 지배력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박스 안까지는 자주 진입했지만, 결국 경기 대부분을 두 골 차로 뒤진 채 끌려가야 했습니다. 반면 셀틱은 하츠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반대 양상을 보였으나, 이어진 셀타 비고전에서는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하이버니언이 셀틱에 중원을 쉽게 내주지 않으면서 박스 안 진입을 실질적인 기회로 연결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자 합니다. 양 팀의 직전 경기 스코어보다는 이런 공방의 흐름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줄 것입니다.
저희 잠정 집계에 따르면 하이버니언은 폴커크전에서 70%의 점유율과 박스 안 슈팅 14회를 기록했으나, 전반에만 2실점하며 1-2로 졌습니다. 셀틱의 잠정 기록을 보면 하츠전에서는 슈팅 18회로 7골을 넣었지만, 셀타 비고전에서는 슈팅 8회에 1골에 그쳤습니다. 상대와 대회가 달랐던 만큼 이 경기들은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일 뿐 결과를 예측하는 기준이 되진 않습니다. 공격이 끊겼을 때 수비 대형을 잘 유지하는 팀은 어느 쪽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