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의 촘촘한 수비 라인은 상대가 점유율을 깔끔한 슈팅 기회로 연결하기 까다롭게 만듭니다. 프랑크푸르트의 가장 강력한 공격 루트는 1차 저지된 공격을 다시 살려내 함부르크 미드필드 보호 라인 주변의 공간을 활용해 연계하는 것입니다. 함부르크는 이러한 압박에서 벗어날 때마다 전방 공격수와 윙백을 향해 다이렉트로 전개하려 할 것입니다.
함부르크는 하우어 페르난데스 골키퍼의 활약 속에 슈투트가르트의 강한 압박을 버텨냈지만, 파더보른전에서는 첫 패스 연결부터 고전했습니다. 비에이라, 나디르, 포울센은 직전 경기에서 일부 시간을 소화했으나 이번 컵대회에는 결장하며, 렘베르그를 비롯한 수비 자원들도 여전히 결장합니다. 하우어 페르난데스 역시 벤치를 지킬 예정입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도르트문트전에서 공격진과 우측 라인 조합을 모두 가동할 수 있었고, 쾰른전에서 은킬리가 에브누탈립과 주고받은 짧은 패스 플레이는 세컨드 액션이 어떻게 박스 안까지 침투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초반부터 상대의 촘촘한 수비 형태를 흔들며 중앙의 세컨드 볼을 꾸준히 따낼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가 이러한 진입로를 확보하고 나면, 전력 누수로 연결 고리가 헐거워진 함부르크가 지속적으로 맞받아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