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홈 두 경기를 골랐는데, 두 경기의 우위는 성격이 다릅니다. 두 경기 모두 시즌 초반이라 표본이 5~6경기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긴 기록보다는 두 팀이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중심으로 봤습니다. 한 경기는 홈팀이 연패 중인 전력 누수 팀을 맞이하고, 다른 경기는 득점력은 높지만 수비가 허술한 원정팀을 상대합니다.
골든스테이트 vs LA 클리퍼스입니다. 워리어스는 4승 2패에 득실 마진도 좋고, 커리 없이 미네소타 원정과 덴버 원정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3점슛 시도 수와 볼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3점슛 46개 중 22개를 넣었고 어시스트 31개, 스틸 11개를 기록했습니다. 클리퍼스는 1승 4패에 경기당 약 105점을 넣고 있습니다. 빌, 잉그램, 스트루스가 모두 결장하고, 최근 경기에서 턴오버가 21~26개씩 나올 만큼 공을 자주 내줍니다.
새로운 변수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결장입니다. 워리어스의 핵심 연결고리가 빠지는 셈입니다. 그래도 워리어스는 홈 코트 이점이 있고 휴식일도 같으며, 얇아진 클리퍼스 외곽을 상대로 턴오버와 스틸에서 분명한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클리퍼스가 기대할 수 있는 길은 자유투가 많이 나오는 경기와 골든스테이트의 슛 난조이지만, 최근 두 경기는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워리어스의 승리를 택했습니다.
레이커스 vs 토론토입니다. 토론토는 경기당 약 122점으로 득점은 많지만 실점도 많습니다. 올랜도에 홈에서 121점, 미네소타 원정에서 117점을 내줬습니다. 레이커스는 홈에서 휴식일이 같은 조건이고, 홈 경기에서 125점에서 129점을 넣었으며, 상대 전적은 8승 2패로 앞서 있습니다. 다만 당시와는 선수단이 달랐습니다. 결장이 의심되는 선수는 후보급 포워드들이어서 볼을 만들어 줄 선수들은 모두 나옵니다.
두 경기 중에서는 이쪽이 더 팽팽하다고 봅니다. 토론토가 슛이 잘 터진 날이나,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처럼 턴오버를 20개 범하는 날에는 토론토가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도 홈 득점력이 좋고 원정팀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에서 홈팀 쪽으로 기울어, 저희는 레이커스의 승리를 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