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오사카는 전방 압박을 가하며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할 수 있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공격수를 활용한 직선적인 전개가 가능합니다. 크로스나 세트피스 이후의 첫 번째 세컨드볼(클리어링) 처리가 다음 공격의 흐름을 좌우할 것입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좌측면 배급을 통해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몰아넣을 수 있고, 요코하마는 우측 채널을 통해 탈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 맞대결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보다 깔끔한 1차 슈팅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감바는 우사미의 패스 배급과 제발리의 연계 플레이, 측면 침투 자원들을 앞세우는데, 상대 부리람 수비진은 시사켓전에서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2실점을 내준 바 있습니다. 부리람의 비솔리와 시머는 전진한 풀백의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지만, 베이징전에서는 16차례 슈팅 중 유효 슈팅이 3개에 그쳤습니다. 감바는 미우라, 우에나카, 오쿠누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지난 리그 경기에 결장했으나, 나카타니, 후쿠오카, 제발리는 출전했고 기존 공격 루트도 온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감바가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세컨드볼 이후 박스 안 침투 기회를 다시 살려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바 오사카의 승리를 봅니다.
히로시마의 스가는 좌측면을 파고들어 마쓰모토나 2선 침투 자원에게 연결할 수 있지만, 나가사키 원정에서 많은 슈팅을 시도하고도 유효 슈팅은 2개에 불과했습니다. 요코하마는 마쓰무라에서 미야이치로 이어지는 탈압박과 크루스의 패스 배급을 통해 압박을 벗어날 돌파구를 갖고 있습니다. 아마노와 치넨은 지난 경기에 결장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미이데라는 짧은 시간 출전 후 이번 경기 선발이 예정되어 있는 반면, 히로시마의 가와베와 아사노의 출전 시간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히로시마가 주도권을 쥐겠지만 요코하마의 역습 활로와 원정팀의 불안정한 슈팅 집중도를 감안하면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팽팽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