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SCO의 볼 운반과 패스는 공격을 자기 박스 안에서 끊어 온 로리앙 수비진을 만나게 됩니다. 스타드 렌은 높게 올라선 윙백으로 RC스트라스부르의 수비형 미드필더 라인을 움직일 수 있고, RC스트라스부르는 그 윙백들이 비워 둔 공간을 파고들 수 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측면으로 나가는 첫 패스에서 골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 패스 이후 이어지는 첫 수비 접촉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앙제SCO는 사이와 판 덴 부멘을 통해 박스 근처까지 갈 수 있지만, 최근 공격량에 비해 깨끗한 유효슈팅은 많지 않았습니다. 로리앙은 탈비와 투레가 거듭된 압박을 걷어냈고, 최근 승리에서 실라와 쿠아시가 풀타임에 가까운 역할을 소화해 수비진에 탈출구가 두 곳 생겼습니다. 로리앙은 최근 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카체리스와 파디가가 계속 빠집니다. 앙제SCO는 카마라, 르포르, 벨케블라가 돌아올 수 있지만, 이들이 함께 복귀한 모습은 이번 맞대결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로리앙의 박스 앞 수비와 측면 탈출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고 로리앙 쪽을 택합니다.
스타드 렌은 스리백 옵션을 쓰면 나지다와 우측 윙백이 디아와 알타마리를 지원할 수 있는데, 두 선수는 르포가 빠졌던 유벤투스 원정에서 상당한 시간을 소화했습니다. RC스트라스부르는 야신, 레이나, 하르더로 역습을 노릴 수 있지만, PSG전과 니스전의 첫 슈팅은 진입 장면에 비해 덜 깔끔했고 PSG전에서는 리드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르포는 이번에도 결장이 확정됐습니다. RC스트라스부르의 파니첼리와 나나시도 PSG전에 나서지 못했고, PSG전에 뛰었던 발데는 이번에 빠집니다. 스타드 렌의 측면 공급과 늘어난 RC스트라스부르의 수비 복귀를 견주면 홈팀 쪽에 더 분명한 마무리 경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타드 렌 쪽을 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