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성적만으로는 매치업의 핵심이 다 드러나지 않는 B리그 두 경기입니다. 도쿄에서는 알바르크 도쿄의 큰 득실점 차가 주로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그리고 원정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반면 우쓰노미야 브렉스는 알바르크의 주 무기를 겨냥하는 수비를 갖췄습니다. 가와사키에서는 홈팀의 높이와 요코하마의 파울 성향이 맞물립니다. 성적만으로는 전부 설명되지 않는 더비입니다.
알바르크 도쿄 vs 우쓰노미야 브렉스. 알바르크는 많은 3점슛 시도로 승리를 쌓습니다. 경기당 약 36개를 던져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원정에서는 자유투에서도 큰 우위를 보입니다. 다만 포인트가드 타우스가 빠진 뒤 중위권 팀들을 상대로 홈에서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졌습니다. 이바라키전은 66-69로 패했고 3점슛은 27개 중 11개에 그쳤으며, 미카와전도 82-91로 졌습니다. 브렉스는 직접 던지는 3점슛 성공률은 낮지만, 3점 라인 수비는 확실합니다.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상대를 3점슛 성공률 37% 이하로 묶었습니다. 브렉스의 큰 점수 차 패배에는 뚜렷한 원인이 있었습니다. 주로 나고야의 강한 압박에 턴오버 21개를 내준 경우였습니다. 알바르크는 홈에서 그런 식으로 턴오버를 유도하는 팀이 아닙니다. 경기당 스틸도 3~8개에 그칩니다. 올브리치는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있고, 브렉스의 다부세와 호시카와도 계속 결장합니다. 이 내용은 최근 경기 기록에 이미 반영돼 있습니다. 알바르크가 초반 리드를 잡겠지만 브렉스가 4쿼터까지 10점 이내로 따라붙을 것으로 봅니다. 브렉스가 핸디캡을 지킬 쪽에 걸겠습니다.
가와사키 브레이브선더스 vs 요코하마 비코르세어스. 가와사키는 높이로 승부합니다. 커크, 본즈, 르디가 출전해 기록이 완성된 9경기 중 8경기에서 상대보다 리바운드를 더 많이 잡았습니다. 요코하마는 파울이 잦아 경기당 자유투를 약 21개씩 내주고, 아키타전에서는 31개를 허용했습니다. 가와사키가 자유투 라인에서 이득을 볼 만한 조건입니다. 가와사키의 턴오버 문제는 경기당 스틸 10개를 기록하는 팀들을 만났을 때만 나타났고, 요코하마는 그보다 한참 낮습니다. 요코하마의 접전 승리는 홈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주축 선수들이 출전한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90점 이상을 내줬고, 맥거스티와 킹 카이는 여전히 결장 중입니다. 가와사키가 전반에는 세컨드 찬스와 자유투를 앞세워 리드를 만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후반에는 흐름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서 접전으로 끝날 여지도 있는 가와사키 승리 쪽을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