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NBA] 피닉스 선즈 vs 올랜도 매직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6일 11:00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의 압박은 올랜도 매직의 볼 운반을 시험한다. 반대로 올랜도 매직의 빅맨과 외곽 슈터들은 피닉스 선즈가 도움 수비를 붙인 뒤 남기는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피닉스 선즈는 1승 5패지만, 첫 6경기의 상대가 모두 승률 5할 이상이었다. 경기당 113.3점을 넣으면서도 124.3점을 내준 이유를 공격 부진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 상대에게 자유투 시도 31.2개를 허용했고 리바운드도 39.5-46.5로 밀렸다(데이터센터, 6경기). 조던 오트 감독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 패배 뒤 공을 가진 선수를 1대1로 막는 실행을 지적했다(야후 스포츠, 현지 11월 5일). 압박으로 상대 실책을 끌어내더라도 돌파 수비가 파울로 끝나면 그 이득을 지키기 어렵다.
마크 윌리엄스는 왼쪽 어깨 수술 뒤 장기 결장 중이다. 카만 말루아치가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오트 감독은 그의 출전 시간을 매치업에 따라 정한다고 밝혔다. 오소 이고다로와 작은 라인업의 센터를 맡는 라이언 던도 시간을 나눠 갖는다(애리조나 스포츠, 현지 11월 4일). 조던 굿윈은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빠져 있다. 그가 맡던 온볼 수비 시간에는 콜린 길레스피, 던, 루크 케너드가 출전했다(야후 스포츠, 현지 11월 5일). 피닉스 선즈는 연전 둘째 날이지만 홈경기를 이어 치러 이동 부담은 없다. 전날 얼굴을 맞은 데빈 부커는 공식 부상 보고서에 이름이 없고 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야후 스포츠, 현지 11월 5일).
올랜도 매직은 2승 5패다. 반케로의 오른쪽 발목 부상에 따른 4~6주 결장이 발표된 뒤 바그너가 공을 더 많이 다룬다(푸보·캐퍼스픽스, 현지 11월 5일). 제일런 석스도 빠져 있어 블랙의 역할이 커졌다. 블랙이 쉰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올랜도 매직은 94점에 그쳤지만, 그 경기의 3점슛 난조까지 블랙의 결장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블랙은 부상 보고서에서 빠졌다(CBS스포츠, 현지 11월 4일). 다만 보고서 제외가 출전 시간의 보장은 아니다. 최근 워싱턴 위저즈전에는 9명만 뛰었고 바그너는 38분을 소화했다. 피닉스 선즈와 달리 이틀을 쉰 올랜도 매직은 주전을 오래 쓰는 운영을 이어 갈 여지가 있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피닉스 선즈의 압박과 올랜도 매직의 패스 연결이다. 피닉스 선즈는 상대 턴오버를 경기당 16.8개 끌어냈고, 굿윈이 빠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도 18개를 유도했다(데이터센터). 올랜도 매직은 7경기에서 경기당 턴오버 17.3개를 범했다. 보스턴 셀틱스가 바그너에게 수비 인원을 모았을 때는 턴오버 18개로 21점을 내줬다. 숀 스위니 감독은 그 경기 뒤 빅맨에게 더 적극적으로 패스했어야 한다고 말했다(팬리캡, 현지 11월 4일). 블랙이 바그너와 볼 운반을 나누고 압박받은 쪽에서 다음 패스를 연결하면, 피닉스 선즈는 공에 수비를 집중한 만큼 반대편을 다시 막아야 한다.
두 번째 대결은 그 도움 수비 뒤의 골밑과 외곽이다. 웬델 카터 주니어는 6경기에서 리바운드 53개를 잡았다. 윌리엄스가 없는 피닉스 선즈가 던을 센터로 쓰는 시간에는 카터 주니어의 리바운드와 추가 공격이 더 중요해진다. 바그너의 돌파에 수비가 모이면 데즈먼드 베인과 트리스탄 다 실바에게 3점 기회도 생길 수 있다. 피닉스 선즈는 6경기에서 상대에게 경기당 3점슛 15.8개를 허용했다. 다만 올랜도 매직의 원정 3점 성공률 41.4%는 3경기 기록이다(야후 스포츠가 인용한 NBA.com, 현지 11월 4일). 그 성공률이 그대로 반복된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피닉스 선즈가 올랜도 매직의 턴오버를 속공으로 연결해 격차를 만들 것으로 본다. 반케로와 석스가 빠진 올랜도 매직은 바그너에게 공이 몰리는 시간이 있고, 피닉스 선즈의 압박은 굿윈 없이도 상대 실책을 끌어냈다. 피닉스 선즈가 최근 세 경기 모두 1쿼터를 앞서고도 2쿼터에 역전을 허용한 만큼, 오트 감독이 출전 시간을 나누는 구간에 압박과 득점을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다.
시장은 홈팀의 근소한 우위에서 원정팀 쪽으로 움직였지만, 이 판단은 피닉스 선즈가 앞선다는 쪽이다. 피닉스 선즈의 1승 5패에는 강한 상대들과 치른 일정이 반영돼 있고, 오늘은 볼 운반에서 상대 압박을 견뎌야 하는 올랜도 매직을 만난다. 두 팀의 리바운드 열세와 올랜도 매직의 턴오버는 추가 공격과 속공 기회를 만들 수 있어 득점도 많은 경기를 예상한다. 다만 블랙이 바그너의 볼 운반 부담을 덜고 카터 주니어가 공격 리바운드를 확보하면, 피닉스 선즈의 파울과 2쿼터 실점이 예상한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승 — 굿윈 없이도 유지된 압박이 턴오버가 많은 바그너 중심의 볼 운반과 만나고, 두 주전이 빠진 올랜도 매직은 3점이 막히는 구간에 다른 득점 경로가 적다 핸디캡 -1.5: 승 — 이기는 경로가 여러 공격에 걸쳐 쌓이는 속공 득점이므로 점수 차가 마지막 공격 하나로 갈리는 1점 차에 머물지 않는다 언더오버 224.5: 오버 — 올랜도 매직의 턴오버와 피닉스 선즈의 리바운드 열세가 두 팀의 공격 횟수를 늘리고, 블랙이 돌아온 원정팀의 외곽 공격이 3점 시도를 많이 허용하는 수비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