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 FC서울 vs 테꽁 비엣텔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4일 19:00 (한국시간)
FC서울은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이 대회에서 연승을 목표로 삼았다. 일주일 전 원정에서 5-0으로 이긴 상대를 다시 만나지만, 오늘의 선발과 테꽁 비엣텔의 감독 교체를 함께 봐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FC서울은 이 대회에서 1승 2패다. 10월 14일 멜버른 빅토리 원정의 0-3 패배 때는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10명을 선발에서 뺐다. 10월 28일 테꽁 비엣텔 원정에서는 주축을 내세워 5-0으로 이겼다. 김기동 감독은 리그에 집중하느라 이 대회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으며, 16강 진출을 위해 연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오늘은 일부 교체를 예고했지만, 앞선 원정 패배 때처럼 선발 대부분을 바꾸겠다는 뜻은 아니다.
테꽁 비엣텔전의 5골은 득점자가 모두 달랐다. 안데르손의 측면 침투와 문전 패스, 바베츠의 낮은 패스, 후이즈의 연결과 근거리 마무리가 함께 작용했다. 슈팅 13개 가운데 11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28일).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유효 슈팅이 1개에 그쳐 0-1로 졌다. 김기동 감독은 그 경기의 동기 저하를 패인으로 들었다(스포츠경향, 11월 1일). 안데르손과 로스도 잔부상 관리로 쉬었다는 설명이다(마이데일리, 11월 3일). 안데르손의 오늘 출전은 발표되지 않았다.
테꽁 비엣텔은 10월 31일 벨리자르 포포프 감독과 결별하고 알메이다 지 아제베두 시우바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지명했다(VTC뉴스, 11월 1일). 대행 체제 첫 경기까지 준비 기간은 사흘 남짓이다.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16골을 내줬고, FC서울전에는 전반에만 4골을 허용했다. 측면 수비 뒤 침투뿐 아니라 페널티 지역 안 반칙, 퇴장 이후의 연속 실점도 있었다. 수비 문제를 한 자리의 선수 교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FC서울의 측면 공격수와 테꽁 비엣텔 측면 수비수 사이에 있다. 지난 맞대결의 첫 골과 네 번째 골은 FC서울 선수가 측면 수비 뒤로 들어간 뒤 문전으로 공을 보내면서 나왔다. 테꽁 비엣텔이 수비 라인을 내리면 그 침투 공간은 줄어든다. 이때 FC서울에는 문선민의 크로스, 조영욱과 후이즈의 문전 움직임, 바베츠의 낮은 패스가 필요하다. 안데르손이 뛰면 수비 뒤로 침투하는 역할과 공을 끊은 뒤 전진하는 역할까지 더해진다. 그가 빠진다면 다른 공격수들이 이 역할을 얼마나 나눠 맡는지가 초반 공격의 질을 정한다.
두 번째 대결은 페널티 지역 안의 수비다. 테꽁 비엣텔이 수비 숫자를 늘리더라도 문전으로 움직이는 선수를 놓치면 지난 경기와 같은 근거리 슈팅을 허용한다. 후이즈가 가까운 거리에서 넣은 골과 황도윤의 헤더가 그 사례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28일). 테꽁 비엣텔이 버티려면 측면에서 공이 들어오는 순간 수비수가 맡을 선수를 분명히 해야 한다. 반대로 테꽁 비엣텔의 공격에서는 히바마르를 겨냥한 공중볼과 세트피스가 중요하다. FC서울은 야잔의 출전 여부가 발표되지 않았고 로테이션도 예정돼 있어, 후반 수비 조합에 따라 이 공격을 상대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FC서울이 전반에 앞선 뒤, 추격해야 하는 테꽁 비엣텔의 측면 수비 뒤를 다시 공략해 두 골 이상 차이로 이긴다고 본다. 득점도 FC서울 쪽에 집중되면서 많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테꽁 비엣텔은 지난 맞대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3명을 바꿨지만 54분에 다섯 번째 골을 내줬다. 감독이 바뀐 뒤에도 측면 대응과 문전 수비를 짧은 기간에 모두 고쳐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시장의 강한 FC서울 승리 평가는 우리 판단과 같다. 두 판단이 다른 지점은 득점 수다. 시장은 로테이션과 감독 교체를 고려해 적은 득점을 조금 더 높게 봤지만, 우리는 테꽁 비엣텔이 뒤지면 수비 라인을 올려야 한다는 점을 더 크게 본다. 그때 FC서울의 침투 공간이 다시 생기고, 테꽁 비엣텔에도 히바마르의 공중볼을 통한 만회골 경로가 남는다. 안데르손이 뛰지 못하고 로테이션도 예상보다 커져 FC서울의 선제골이 늦어진다면, 한 골 차의 적은 득점 경기로 전망을 바꿔야 한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승 — 이 대회에 무게를 둔 FC서울이 일주일 전 공략한 측면 수비 뒤와 문전 마무리 경로가, 감독 교체 사흘 만인 테꽁 비엣텔 수비에서 그대로 남아 있다 핸디캡 -1: 승 — 선제골 뒤 탈락 위기의 테꽁 비엣텔이 라인을 올리면 측면 뒤 공간이 다시 생기고, FC서울의 득점 경로가 침투 · 크로스 · 헤더 · 낮은 패스로 나뉘어 낮은 블록에도 통한다 언더오버 3.5: 오버 — 리드 뒤에도 공격 속도를 유지한 FC서울이 뒤지면 라인을 올려야 하는 테꽁 비엣텔을 만나 추가 득점 공간이 생기고, 점수 차가 벌어진 뒤 공중볼 만회골 경로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