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일본 J2리그] 주빌로 이와타 vs 사간 도스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0월 31일 14:00 (한국시간)
승점 1점 차이인 두 팀이 같은 3-4-2-1 전형으로 만난다. 주빌로 이와타는 전형을 바꾼 뒤 실점을 억제했지만 득점이 따라오지 않았고, 사간 도스는 홈에서 만든 공격력을 원정에서 재현하지 못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아키바 다다히로 감독은 10월 21일 오이타 트리니타전부터 주빌로 이와타의 선발 전형을 3백으로 바꿨다. 선발 4명도 함께 교체한 첫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였으나 0-0에 그쳤다(노트, 10월 26일). 이어진 이와키FC전은 전반 6분 빠른 스로인 뒤 수비 뒷공간을 허용해 실점했다. 후반 동점골도 일반적인 공격 전개가 아닌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3백으로 치른 2경기에서 1골만 내준 수비는 안정됐지만, 이 전형으로 만든 득점은 아직 그 1골뿐이다.
그 골로 이어진 슈팅을 때린 이누이 다카시는 퇴장에 따른 출장 정지로 빠진다(J리그, 10월 26일). 이누이는 새 전형에서 선발이 아니라 후반에 투입돼 공격을 바꾸던 선수였다. 아키바 감독은 이와키FC전 하프타임에 이누이와 마테우스 페이쇼투, 이아구 텔레스를 함께 넣었고 이를 예정한 교체라고 설명했다(간주비, 10월 26일). 페이쇼투와 텔레스는 남지만, 같은 방식의 교체가 같은 슈팅 기회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3백 전환 뒤 2경기 모두 선발이었던 주장 후지와라 겐스케도 직전 경기 도중 다쳐 출전이 불투명하다. 당시 마쓰바라 고가 대신 들어갔으나, 이 조합을 평가할 경기 표본은 적다.
고기쿠 아키오 감독의 사간 도스 역시 3-4-2-1에서 패스를 이어 가고 공을 잃으면 앞에서 되찾으려 한다. 최근 공식전 원정 4경기(리그 3경기·일왕배 1경기)는 모두 패했다. 알비렉스 니가타 원정에서는 슈팅 16개 중 유효 슈팅이 3개였고, 공을 소유하는 동안 상대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2골을 내줬다. 고기쿠 감독도 공격 중 수비 대비를 과제로 꼽았다(사가신문, 10월 24일). 다만 주중 J리그컵에서는 직전 리그 경기와 선발 11명을 모두 다르게 내보냈다. 짧은 일정만으로 이번 리그 선발의 체력 저하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두 팀의 전방 압박과 후방 패스다. 전형이 같아 윙백과 섀도 앞에 각자 압박할 상대가 분명하다. 주빌로 이와타가 사간 도스의 패스를 상대 진영에서 끊으면 짧은 거리에서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반대로 사간 도스가 그 압박을 벗어나면 전진한 윙백 뒤쪽을 공략할 기회가 생긴다. 주빌로 이와타는 오이타 트리니타전에서 주도권을 잡고도 14개 슈팅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사간 도스 역시 최근 원정에서 슈팅 수에 비해 골문으로 향한 슈팅이 적었다. 어느 쪽이 공을 더 오래 가지느냐보다 압박 이후의 공격을 누가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다른 대결은 세트피스와 재개 직후의 수비다. 사간 도스는 반라우레 하치노헤FC전에서 도요타 아유무의 코너킥을 시오하마 료가 헤더로 연결하고 모리시타 레이야가 마무리했다. J리그는 최근 3경기 2골을 넣은 센터백 모리시타를 핵심 선수로 꼽았다(J리그, 10월 30일). 주빌로 이와타의 최근 득점도 코너킥에서 나왔지만, 이와키FC전에서는 상대의 빠른 재개에 대응하지 못했다. 사간 도스에도 약점은 있다. 니가타 원정에서 측면 크로스 뒤 헤더로 2골을 허용했다. 양 팀 모두 공격 전개가 막힐 때 측면 전달과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릴 이유가 있다.
후반 운영에는 차이가 있다. 주빌로 이와타는 이와키FC전 하프타임에 3명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그중 이누이를 쓸 수 없다. 사간 도스는 반라우레 하치노헤FC전에서 앞선 뒤 76분부터 5명을 교체하며 리드를 지켰다. 주빌로 이와타가 먼저 앞서면 원정에서 유효 슈팅이 적었던 사간 도스가 추격해야 한다. 사간 도스가 앞서면 주빌로 이와타는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으나, 직전 경기의 동점골을 만든 교체 조합을 그대로 반복할 수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홈팀을 근소하게 앞에 두었다. 주빌로 이와타의 홈 경기와 사간 도스의 원정 4연패는 그 판단을 뒷받침한다. 다만 홈 우세가 승리로 이어지려면 주빌로 이와타가 득점해야 한다. 3백 전환 뒤 공격 전개로 넣은 골은 없고, 유일한 득점 장면에서 슈팅한 이누이가 출전하지 못한다. 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은 이누이의 공백이 선발 자리가 아니라 후반 공격의 변화에 생긴다는 점이다.
사간 도스가 그 공백을 이용해 이기려면 원정에서 반복된 마무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주빌로 이와타는 새 전형의 2경기에서 1골만 허용했고, 이와키FC전에는 수적 열세에서도 추가 실점을 막았다. 양 팀 모두 코너킥에서 득점할 수 있지만, 세트피스 밖에서 여러 차례 득점할 근거는 부족하다. 전반 이른 시간에 한 팀이 앞서 윙백을 더 높이 쓰게 되면 공격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수비 조직이 버티는 가운데 양 팀의 마무리 문제가 남아, 득점이 적은 무승부가 가장 유력하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무 — 주빌로 이와타는 3백 전환 뒤 공격 전개 득점이 없고 유일한 득점 장면의 슈팅을 만든 이누이 다카시가 출장 정지이며, 사간 도스는 원정에서 슈팅을 유효 슈팅으로 바꾸지 못해 두 팀 승리 경로가 모두 막힌다 핸디캡 -1: 패 — 주빌로 이와타의 득점이 세트피스와 하프타임 교체에 한정되어 2골 이상 넣을 경로가 없고, 무승부 판단과 같은 경기다 언더오버 2.5: 언더 — 같은 3-4-2-1끼리 서로 전방 압박을 걸어 빌드업 기회가 줄고,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세트피스에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