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CF (MLS)의 긴 패스 플레이가 힐의 빠른 전방 연결을 통해 곧바로 박스 안 터치로 이어갈 수 있는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을 상대합니다. 두 팀 모두 최근 1차 공격 이후 흘러나온 리바운드 볼이나 측면 크로스를 통한 득점 기회를 잘 살려온 만큼 세컨드 볼 싸움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미네소타의 수비 복귀 라인을 흔들 것으로 보이며, 미네소타는 예보아를 향한 다이렉트 패스를 노릴 것입니다. 볼 점유율 싸움 못지않게 세트피스와 턴오버 직후의 첫 패스가 두 경기 모두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뉴잉글랜드는 힐의 빠른 공격 전개로 투르게만을 활용하거나 란고니의 크로스 및 밀러의 슈팅으로 상대 진영에 파고들었습니다. 마이애미는 데 파울, 메시, 수아레스를 통해 맞받아칠 수 있으며, 지난 4월 맞대결에서는 베르테라메가 리바운드 볼을 마무리 지은 바 있습니다. 또한 최근 터너 골키퍼는 유효 슈팅을 상대하며 큰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이애미가 수비 대형을 재정비하기 전에 뉴잉글랜드가 빠르게 볼을 방출할 수 있느냐가 핵심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해리슨과 캄파나는 뉴잉글랜드의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결장하지만, 힐, 투르게만, 란고니, 가즈닥은 모두 상당한 출전 시간을 소화했습니다. 마이애미의 주전 공격진 역시 지난 경기를 치렀으며 실베티와 아옌데에 관한 소식은 엇갈리고 있어, 결국 경기에서 역할이 검증된 선수들을 중심으로 판도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애미가 초반 점유율을 쥐고 갈 수 있겠지만, 뉴잉글랜드는 곧바로 첫 슈팅으로 연결하는 마무리 능력을 갖춘 데다 측면 전개나 리바운드 대응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뉴잉글랜드가 마이애미를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LAFC는 손흥민이 부앙가에게 찔러주는 결정적인 패스와 왈타의 크로스 지원, 그리고 박스 부근에서의 세컨드 볼 싸움을 통해 공격을 풀어갈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의 템포는 사뭇 다릅니다. 진과 트라이안티스가 예보아에게 볼을 투입할 수 있고, 잭슨의 킥 배달과 마카니치의 침투가 더해져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타깃을 제공합니다. LAFC는 최근 중앙 패스 차단과 골키퍼 리바운드 볼 상황에서 실점한 바 있으며, 미네소타는 오픈 플레이와 세트피스 모두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틸만은 LAFC의 지난 경기에 결장한 이후 이번에도 출전하지 못하지만, 손흥민과 부앙가는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미네소타 역시 트랩이 결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진과 트라이안티스가 이미 그의 공백 없이 중원을 잘 지켜냈습니다. 또한 예보아와 마카니치가 많은 시간을 소화한 가운데 페레이라와 찬칼라이도 복귀해 짧은 시간을 소화했습니다. LAFC가 초반 주도권을 잡겠으나, 미네소타는 역습을 노리며 후반 투입되는 자원들의 활약을 끌어내려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미네소타가 팽팽한 접전을 만들어낼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