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창출 능력은 더 나은데 순위표가 유리하게 보는 쪽은 따로인 두 경기입니다. 두 경기 모두 홈팀은 경기 내용에 비해 결과가 더 탄탄해 보이고, 원정팀은 더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 내면서도 점수판에는 그만큼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알사드SC vs 알아흘리 사우디: 알아흘리는 통계가 있는 최근 8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유효 슈팅 약 6.5회, xG 약 2.5를 기록했습니다. 며칠 전 알가라파를 2-1로 꺾을 때도 xG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새 감독 체제의 알사드SC는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1골만 넣고 6골을 내줬으며, 승점 1점으로 1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격 전개는 역습과 중거리 슈팅에 기대고 있습니다. 알아흘리가 알샤바브 원정에서 1-6으로 무너진 경기는 경계할 만하지만, 강한 공격을 상대로 한 번 크게 진 일이 다른 경기 기록까지 바꾸지는 않습니다. 양 팀 모두 결장자 명단이 비어 있지만, 이는 선수단이 완전하다는 증거가 아니라 자료가 부족하다는 뜻이므로 부상 변수는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초반에는 알아흘리가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고, 무승부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알아흘리 쪽에 걸되, 비겨도 적특이 되는 선택으로 가겠습니다.
로리앙 vs 브레스트: 로리앙은 홈에서 근소한 승리를 거뒀지만, 1-0으로 이긴 경기들의 기회 질은 낮았습니다. 그중 한 경기는 xG가 0.55 대 0.97에 그쳤고,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슈팅 10회 중 유효 슈팅이 단 1회였습니다. 브레스트는 단순히 슈팅 수만 많은 게 아니라 유효 슈팅으로도 내용을 뒷받침했습니다. 니스전에서는 유효 슈팅 7회 대 2회, 앙제전에서는 xG 3.82를 기록했고, 로리앙보다 경기당 유효 슈팅도 약 5.9회로 앞섭니다. 브레스트의 센터백 결장자들은 최근 3경기에도 이미 빠져 있었으므로, 현재 기록에 반영된 상황입니다. 선제골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겁니다. 브레스트가 일찍 득점하면 로리앙은 라인을 올려야 하고, 로리앙이 먼저 넣으면 다시 득점이 적은 흐름으로 갈 수 있습니다. 로리앙이 경기를 조심스럽게 끌고 가려는 만큼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브레스트가 패하지 않는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