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일본 J2리그] 오이타 트리니타 vs 반라우레 하치노헤FC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3일 14:00 (한국시간)
오이타 트리니타의 전방 압박은 최근 상대에게 공략당했다. 반라우레 하치노헤FC는 초반 압박에 강점이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후반의 전술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 전반의 공 소유 방식과 후반 교체가 맞물리는 경기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오이타 트리니타는 리그 14경기에서 12골만 내준 최소 실점 팀이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는 0-0, 1-1, 0-2로 1골에 그쳤다. 구단 매체 토리텐은 12라운드 주빌로 이와타전 무렵부터 상대 팀들이 오이타 트리니타의 전방 압박에 대응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11월 2일). 주빌로 이와타에는 측면에서 밀렸고, 반포레 고후는 빌드업으로 압박을 벗어났다. 직전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전에는 오이타 트리니타가 상대 압박에 공을 잃었고, 적극적으로 전진할 때는 위험한 위치에서 상대 공격의 기점을 허용했다고 요모다 슈헤이 감독이 설명했다(토리텐, 11월 1일). 수비 기록은 좋지만, 공을 빼앗으러 나가거나 후방에서 전개하는 방식에는 조정이 필요하다.
앞선 뒤의 운영도 살펴야 한다. 반포레 고후전에는 아리마 고타로가 13분에 득점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후반에 동점을 내줬다(닛폰TV 뉴스). 아리마 고타로 역시 먼저 득점하면 팀의 운영이 수비 쪽으로 기우는 인상을 언급했다(토리텐, 10월 26일). 수비수 페레이라와 공격수 우도 유메토는 부상으로 빠져 있다(오이타 트리니타 구단 공식 사이트, 10월 11일·18일). 다만 두 선수 없이도 알비렉스 니가타를 5-1로 이겼다. 최근 공격 부진을 결장자만으로 돌리기보다 상대의 압박 대응과 앞선 뒤의 공격을 함께 봐야 한다.
반라우레 하치노헤FC는 J2리그 첫 시즌에 17위, 승점 14로 강등권 바로 위에 있다. 직전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는 전반의 빠른 압박과 사토 아오이, 우노키 후미야의 연계로 앞섰다. 사토 아오이가 공을 지키는 동안 우노키 후미야가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가 득점했다(아오모리아사히방송, 11월 2일). 그러나 상대가 하프타임에 2명을 바꾸고 4-4-2로 전환한 뒤 후반에 2골을 내줘 졌다. 구라이시 게이지 감독은 상대가 후방에 인원을 늘려 공을 소유할 때 공을 빼앗으러 가지 못했고, 자신의 교체도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반라우레 하치노헤FC 구단 공식 사이트, 10월 31일).
두 팀 모두 중 2일 일정이지만 이동은 원정팀이 길다. 반라우레 하치노헤FC는 하치노헤에서 오이타로 이동한다. 최근 원정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했으므로 원정 자체를 약점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짧은 회복 기간이 압박을 유지하기 어려운 후반에 영향을 줄지는 경기 중 확인할 변수다. 두 팀의 공식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반라우레 하치노헤FC의 초반 압박과 오이타 트리니타의 후방 전개다. 오이타 트리니타는 직전 경기에서 상대 압박을 이용하기 전에 공을 빼앗겼다. 반라우레 하치노헤FC가 몬테디오 야마가타전 전반처럼 빠르게 접근하면, 오이타 트리니타의 실수가 곧 원정팀의 공격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구라이시 감독의 설명처럼 반라우레 하치노헤FC는 상대가 후방에 인원을 늘려 공을 소유할 때 압박할 지점을 잡지 못했다. 오이타 트리니타가 전개를 서두르지 않고 수비진 주변에 패스 선택지를 만들면 초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오이타 트리니타가 전방 압박에 나선 뒤 남기는 공간과 우노키 후미야의 침투다. 오이타 트리니타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으면 상대 진영 가까이에서 공격할 수 있다. 공을 빼앗지 못하면 사토 아오이가 공을 받아 시간을 벌고 우노키 후미야가 수비 뒤로 들어가는 직전 경기의 공격이 다시 가능해진다. 요모다 감독이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전 뒤 지적한 실점 위험도 이 지점이다. 오이타 트리니타는 압박의 강도뿐 아니라 공을 빼앗지 못했을 때 수비진이 침투에 대응할 위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후반에는 감독의 교체가 이 대결을 바꿀 수 있다. 요모다 감독은 직전 경기에서 61분에 3명을 투입했다. 반라우레 하치노헤FC는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서 상대의 하프타임 전환 뒤 공을 빼앗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이타 트리니타가 교체 이후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하며 상대 진영에서 공격하면, 원정팀은 전반과 같은 위치에서 압박하기 어려워진다. 그렇더라도 오이타 트리니타가 앞선 뒤 공격을 줄이면 원정팀에 만회할 시간은 남는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오이타 트리니타가 전반의 압박을 실점 없이 넘기고, 후반 교체 이후 앞서 한 골 차로 이길 것으로 본다. 반라우레 하치노헤FC의 초반 압박은 실제 위협이다. 그러나 상대가 후방에서 인원을 늘려 공을 소유할 때 대응하지 못한 직전 경기의 문제가 있고, 최근 2경기에서는 후반에 3골을 내줬다. 오이타 트리니타도 최근 3경기에서 1골에 그쳤으며 앞선 뒤 추가 득점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홈팀의 승리 가능성과 큰 점수 차의 가능성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시장은 오이타 트리니타의 순위, 홈경기, 리그 최소 실점을 우세의 근거로 본다. 승부 방향은 같지만, 오늘의 전방 압박을 그 우세의 핵심으로 보기는 어렵다. 상대들이 12라운드 무렵부터 대응책을 찾았다는 분석이 있고, 직전 경기에는 오이타 트리니타 자신이 상대 압박에 공을 잃었다(토리텐, 11월 1일·2일). 홈팀의 결정적인 기회는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장면보다, 반라우레 하치노헤FC의 후반 대응이 약해질 때 공 소유와 교체로 공격을 이어가는 구간에 있다고 본다.
전망이 달라지는 조건은 반라우레 하치노헤FC가 초반 압박으로 오이타 트리니타의 후방에서 공을 빼앗아 먼저 득점하는 경우다. 사토 아오이와 우노키 후미야는 직전 경기에서 그 뒤 공간을 이용했다. 오이타 트리니타가 만회를 위해 전진해야 하면 원정팀의 침투 기회도 늘어난다. 다만 반라우레 하치노헤FC는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서 전반 리드를 후반까지 지키지 못했다. 그 운영 차이 때문에 홈팀이 앞서는 전개를 더 유력하게 본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승 — 반라우레 하치노헤FC의 후반 운영 약점과 장거리 원정 뒤 중 2일 일정이 후반에 함께 작용하고, 요모다 감독의 교체가 그 시간대에 나온다 핸디캡 -1: 무 — 선제골이 60분 전후 교체 뒤에 나오는 전개여서 추가 득점에 쓸 시간이 짧고, 오이타 트리니타는 앞선 뒤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경기 운영을 보였다 언더오버 2.5: 언더 — 원정팀의 득점 경로인 뒷공간 침투는 오이타 트리니타가 앞선 뒤 줄어들고, 반라우레 하치노헤FC는 직전 2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태가 된 뒤 득점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