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THY가 세트 후반 긴 구간 동안 첫 번째 패스(리시브)를 버텨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페네르바흐체 SK 여자는 바르가스와 페도롭체바로 그 리시브를 압박할 수 있고, 접전 상황을 마무리할 공격수도 여럿입니다. THY는 최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접전을 벌여 왔지만, 세트를 끝내려면 라자레바 한 명으로는 부족합니다. 블로킹과 2차 공격이 마지막 승부처의 핵심입니다.
실라의 안정적인 첫 번째 볼 덕분에 라자레바를 살릴 수 있고, 데리야와 미들 블로커들이 있어 페네르바흐체의 블로킹이 한 명의 공격수만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THY는 갈라타사라이전에서 0-2로 뒤지고도 라자레바와 데리야가 많은 득점을 올리고 팀 블로킹 15개를 더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바크프방크전에서는 1, 2세트 모두 21점과 22점까지 따라갔지만 어느 세트도 가져오지 못했고, 아웃사이드 공격의 기여도 훨씬 적었습니다.
페네르바흐체의 서브가 당장 가장 큰 시험대입니다. 바르가스와 페도롭체바는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서브 에이스를 합쳐 6개 기록했고, 오로의 토스 분배로 에자즈바쉬전에서는 아나 크리스티나, 바르가스, 페도롭체바, 에다가 모두 득점 역할을 맡았습니다. THY는 리시브가 안정되는 구간과 두 번째 득점원이 있어야 세트 후반에도 라자레바의 공격이 통합니다.
THY의 핵심 선수인 라자레바, 실라, 데리야는 직전 경기에 모두 나섰습니다. 오로, 에다, 잭카을은 페네르바흐체의 직전 갈라타사라이전에 나섰지만, 보도된 아피욘 경기 선발 6인에는 이름이 없었고 카라소이가 뛰었습니다. 다만 현재 결장이 확인된 선수는 없으므로, 저희는 페네르바흐체의 전체 공격 분배에도 그만큼 비중을 둡니다.
저희는 페네르바흐체의 서브가 초반부터 압박을 만들고, THY가 가장 좋은 흐름을 타는 때는 리시브가 안정되고 블로킹과 2차 공격수들이 힘을 보탤 때라고 예상합니다. 공격력은 페네르바흐체가 전체적으로 앞서지만, 에자즈바쉬와 베식타쉬에도 세트를 내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경기에서 THY가 한 세트를 가져간다는 쪽을 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