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스타 선수의 힘보다 공 소유권 싸움에서 갈릴 경기입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상대 턴오버를 유도하고, 3점슛을 아주 많이 던지고, 자유투 라인에도 자주 서는 팀입니다. 반케로와 석스가 빠진 올랜도 매직은 공을 자주 내주는 팀이 됐고, 파울을 얻어내는 핵심 자원도 잃었습니다. 올랜도가 맞서볼 수 있는 곳은 카터와 비타제가 버티는 리바운드뿐입니다. 소유권 싸움의 네 가지 요소 중 세 가지는 한쪽으로 기울고, 한 가지만 반대쪽으로 기웁니다.
골든스테이트는 홈에서 볼 압박과 슛 물량으로 승리를 쌓아 왔습니다. 경기당 18~19개 안팎의 턴오버를 만들어내고, 3점슛을 약 40개 던지며, 자유투 성공률은 80%가 넘는 가운데 상대보다 자유투를 더 많이 얻어냅니다. 이번 시즌 패배는 홈이 아니라 원정에서 슛이 안 터진 날에 나왔습니다.
올랜도의 현재 구성은 이미 뚜렷한 성적표를 남겼습니다. 토론토 원정, 보스턴, 워싱턴전, 피닉스 원정에서 큰 점수 차로 졌고, 수비가 약한 팀을 상대로도 공격은 100점 언저리에 머물렀습니다. 이제 바그너 혼자 공격을 끌고 가야 하는 상황이고, 턴오버 습관(피닉스전 25개, 그날을 빼도 경기당 약 17개)은 한 경기의 실수가 아니라 로스터 구성에서 나오는 문제입니다.
핵심 매치업은 골든스테이트의 볼 압박 vs 올랜도의 볼 핸들링이고, 그다음은 골든스테이트의 슈터진 vs 석스와 아이작이 빠진 올랜도 외곽입니다. 올랜도의 해법은 카터의 포스트 공격과 공격 리바운드이며, 피닉스전에서도 이 방법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그린과 게리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올라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그린 없이도 클리퍼스를 여유 있게 이긴 적이 있어, 선수층으로 버티는 방식은 가정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방식입니다.
저는 올랜도가 초반에는 따라붙을 것으로 봅니다. 1쿼터가 골든스테이트의 가장 약한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2쿼터와 3쿼터를 지나며 턴오버와 3점슛이 쌓여 점수 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큰 점수 차로 이긴다는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