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UECL 유럽컨퍼런스리그] 리가FC vs 야블로네츠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6일 05:00 (한국시간)
리가FC는 유럽대항전 2경기에서 공격 기회를 만들고도 모두 1-1로 비겼다. 야블로네츠는 공을 내주고 수비한 뒤 역습하는 방식으로 브라이턴&호브 앨비언과 0-0으로 비긴 팀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리가FC는 카이라트 알마티전에서 기대득점 2.31과 슈팅 18회를 기록했지만 페널티킥을 놓쳐 한 골에 그쳤다. 파포스FC 원정에서는 전반에 근거리 기회를 놓치고 골대도 맞힌 뒤, 67분 카이우 페헤이라의 골로 앞섰다. 그러나 76분 교체 선수 켄 세마의 패스를 받은 비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23일). 높은 압박과 공 소유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보였지만, 마무리와 리드 이후의 수비가 승리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홈 23경기 연속 무패도 승리 가능성을 그대로 뜻하지 않는다. 유럽대항전이 포함된 최근 홈 4경기는 1승 3무였다. 아드리안 굴라 감독은 야블로네츠와 이어지는 카우노 잘기리스전에서 승점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스포르타 지냐스, 11월 2일). 중원에서는 오를란도 갈로와 레나르스 바르슬라반스가 부상으로 빠지지만, 주전 조합은 이미 아메드 앙크라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앞선 국내 경기에서 라키 아우아니와 메이사 디오프를 67분에 교체한 점도 오늘 투톱의 기용을 볼 때 참고할 만하다.
야블로네츠는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 5백으로 상대의 점유율 72%를 허용하고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 경기에는 골키퍼 얀 하누시의 선방과 주장 네마냐 테키야슈키의 사전 차단이 있었다. 하누시는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야블로네츠 구단 홈페이지, 11월 4일). 테키야슈키는 원정 명단에 있지만, 루보시 코젤 감독은 경기 전 훈련 뒤 출전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가 모두 빠졌던 슬라비아 프라하전에는 0-5로 졌다. 그 결과를 어느 한 선수의 공백 탓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의 수비 조합이 오늘 그대로 나서지는 못한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리가FC의 아우아니·디오프 투톱과 야블로네츠의 5백 중앙이다. 코젤은 리가FC가 공을 더 많이 가질 것이며 상대의 장점을 억제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야블로네츠 구단 홈페이지, 11월 4일). 야블로네츠가 페널티 지역 앞을 메우면 리가FC가 두 경기에서 만든 근거리 마무리 기회는 줄어들 수 있다. 테키야슈키가 뛰면 위험한 패스를 먼저 끊던 역할도 유지된다. 그가 빠지면 수비 중앙이 바뀌고, 주전 골키퍼까지 없는 상태에서 리가FC의 슈팅과 세트피스를 상대해야 한다.
두 번째 대결은 리가FC가 전진한 뒤의 수비와 야블로네츠의 역습이다. 파포스FC전 동점골처럼 수비 뒤로 들어온 패스가 곧바로 박스 안 공격수에게 닿는다면 홈팀은 다시 리드를 잃을 수 있다. 야블로네츠의 가랑 쿠올은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 교체 투입된 뒤 기회를 만들었고, SC프라이부르크전에는 경기 막판 득점했다. 마르틴 체디들라도 수비 뒤로 침투하거나 크로스를 보낼 수 있다. 코젤이 이 선수들을 언제 투입하느냐에 따라 리가FC가 가장 주의해야 할 시간대가 달라진다.
홈팀이 먼저 앞서면 야블로네츠는 5백을 유지하며 기다리기 어려워진다. 다만 리가FC도 파포스FC전에서 앞선 지 9분 만에 실점했다. 홈팀의 공격 기회가 곧 추가 득점이나 안정적인 리드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한 골씩 주고받는 저득점 무승부를 예상한다. 리가FC가 공 소유와 기회에서는 앞서겠지만, 야블로네츠가 5백으로 박스 앞을 막으면 홈팀의 근거리 마무리는 제한될 수 있다. 야블로네츠에는 홈팀이 전진한 뒤 쿠올 등을 통해 반격할 경로가 남아 있다.
시장은 홈 무패 기록과 하누시의 결장을 근거로 리가FC를 근소한 우세로 봤고, 득점도 많은 쪽으로 조금 기울었다. 하누시가 빠진 영향은 분명하지만, 최근 홈 4경기 중 3경기가 무승부였다는 점과 리가FC의 마무리를 함께 봐야 한다. 야블로네츠가 상대의 장점을 억제하는 운영을 택하면 많은 득점보다 접전이 유력하다. 다만 테키야슈키까지 출전하지 못하면 수비 중앙과 골문이 함께 바뀌므로, 리가FC가 한 골 이상 넣으며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커진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무 — 리가FC의 근거리 마무리 의존이 페널티 지역 앞을 메우는 수비에 막히고, 앞선 뒤에는 수비 전환에서 실점해 와서 리드가 한 번 상쇄되는 구조다 핸디캡 -1: 패 — 리가FC가 유럽대항전에서 기회를 연속 득점으로 바꾼 장면이 없고, 앞선 뒤 실점이 먼저 나와 두 골 차 승리가 성립하지 않는다 언더오버 2.5: 언더 — 리가FC의 득점 경로는 근거리 마무리가 중심이고, 야블로네츠는 공을 내주는 운영으로 기회 수가 적어 두 팀이 한 번씩 득점을 주고받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