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F피오렌티나 vs 유벤투스는 수비가 헐거운 홈팀과 컨디션 좋은 온전한 공격진이 맞붙고, 유벤투스는 찬스 만드는 힘보다 마무리 덕에 이기고 있는 경기입니다. 유벤투스의 최근 두 승리는 결정적인 찬스가 아주 적었는데도 나왔고, 평소 그런 찬스를 만들어 주던 선수들은 빠져 있습니다. 피오렌티나는 충분히 쉬었고, 유벤투스는 체력 소모가 큰 유럽 원정을 치르고 사흘 만에 나옵니다. 경기는 후반 1시간이 지난 뒤부터 홈팀 쪽으로 기울 것으로 봅니다.
바놀리 감독의 피오렌티나는 많은 슈팅 수와 측면에서 공을 몰고 가는 선수들로 경기를 풀어 갑니다.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득점했고, 기대 득점(xG)은 사수올로 원정 2.54, 코모전 2.11, 아탈란타전 1.51이었습니다. 문제는 포백 라인입니다. 폰그라치치, 라니에리, 파리시가 빠져 있고, 비에리와 드러구신은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자주 내주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 5경기 모두 먼저 실점했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의 유벤투스는 수비 간격이 촘촘하고 유효슈팅을 거의 허용하지 않지만, 나폴리와 AZ를 꺾을 때 기대 득점은 0.79와 0.57에 그쳤고, 알크마르에서는 슈팅 수에서 9-18로 밀렸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매치업은 니에 vs 칼룰루입니다. 칼룰루는 센터백인데 라이트백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니에는 사수올로전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고, 피오렌티나가 일대일로 풀어 갈 수 있는 가장 깔끔한 길입니다. 유벤투스의 가장 좋은 공략법은 비에리와 드러구신을 압박해서 콜로 무아니를 침투시키는 것인데, 피오렌티나가 사수올로전과 아탈란타전에서 선제골을 내준 방식이 바로 이것입니다.
결장자가 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합니다. 이을디즈, 튀람, 로카텔리, 콘세이상은 유벤투스의 최근 두 경기 명단에서 모두 빠졌고, 이번에는 캄비아소까지 나오지 못하며 볼테마데도 컨디션이 완전치 않습니다. 그래서 유벤투스는 콜로 무아니와 코프메이너르스의 늦은 침투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피오렌티나는 공격 3인이 그대로이고, 곤살베스, 베투, 뇬토가 나오는 벤치는 후반 막판에 골을 만들어 왔습니다.
초반에는 유벤투스가 공을 조금 더 오래 가져가고, 피오렌티나는 압박과 역습으로 맞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피오렌티나는 뒤처진 경기에서도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휴식일이 피오렌티나는 6일, 유벤투스는 3일이어서 마지막 30분은 홈팀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피오렌티나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