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SCO는 중앙 간격을 좁게 유지하며 딥 블록 수비에서 피터를 역습의 출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OGC니스는 윙백들을 넓게 벌리고 추가 공격 자원이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면서 앙제의 수비 형태를 흔들어 놓습니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앙제 수비진이 전방으로 나갈 역습 통로를 유지하면서 쇄도하는 니스 선수들을 맨마킹 사이에서 얼마나 잘 인계할 수 있느냐입니다.
니스는 이미 와히, 클로스, 디오프, 아무라가 얽힌 다양한 연계 플레이를 완성도 높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리옹도 앙제를 상대로 이렇게 안쪽으로 파고드는 추가 공격수를 활용해 괴롭혔고, 측면에서 볼을 투입한 뒤 중앙에서 위협적인 위치를 자주 확보했습니다. 아무라가 와히에게 연결하는 코너킥 크로스 역시 촘촘히 내려앉은 수비 블록을 깰 또 다른 루트가 되어 줍니다.
렌전에서 부상으로 물러났던 디오프는 복귀한 세이두, 비첼과 함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브디에 대한 후속 보도를 감안하면 왼쪽 측면 공격 루트로는 여전히 은쿤쿠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앙제는 피터를 계속 선발로 내세우고 있으나, 엘 우아자니의 결장으로 전방 공격 옵션 구성에는 제약이 따릅니다.
니스는 수비 블록을 허물기 위해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수비수를 끌어낸 뒤 중앙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공을 오래 쥐고 흔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니스가 갖춘 다채로운 공격 조합과 후반 교체 자원들은, 최근 앙제가 보여준 찬스 창출 능력에 비해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방법이 훨씬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니스의 승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